필리핀 마닐라 여행기(2018. 9. 28 ~ 10. 2)
### 기 다 림 ###
생각지도 않은 필리핀 여행....
아직은 몇몇 사람이 낮 설지만 시장 연합회에서 가게 된 여행
다녀오면 서로들 많이 친숙해 지리라 생각하며 필리핀 여행기를 시작해 본다.....
이제 출발 한 달 남았다....
추석이 있어 여느 때 보다 바삐 지날 것 같다....
오늘도 처음 가보는 필리핀 여행정보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다른 여행객 여행기도 읽어본다....
여행 때면 항상 고민하는...
환전은 어떻게 무엇으로 해야 하나, 가방은 어느 걸 가져갈까.... 그리고 술은..? ㅋㅋ
카메라 렌즈는 어떤 걸 가져가야 좋을까 고민
이모든 것이 즐거운 고민인 것 같다...
여행은 준비 할 때 행복이고 즐거움 이란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야지
다리가 떨릴 때 가면 아무소용 없다는데...ㅋㅋ
오늘(9/6)은 연합회 모임 겸 여행사에서 나와 설명회.....
여행지 정보 그리고 준비물 자세히 알려 준다 그리고 주의사항...
모두들 낮선 여행길 귀를 한껏 열고
여행사 직원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고 주의 깊게 경청한다...
2인1실.... 방 배정하다보니 3인실.... 우린 1인실 신청하기로 결정(24만 추가)...
1인실은 회장이 자기로....그리고 우리 반상회장소로 활용하기로 한다....
이제 열흘 남았다 추석 지나면 바로 출발,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메리스 전염 소식과 필리핀 북부에 태풍(망쿳)이 지나갔다는 뉴스를
관심 깊게 보며 그날을 기다려본다...
### 함께한 사람들 ###
박이선(자유시장), 원윤규 부부(남부시장), 정진만(시민전통시장), 김용환(문막시장),
김해주 부부(북원상가), 지병수(단구시장), 백귀현(중앙시장).....총 9명
### 첫날 (설레임)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나를 깨운다 기다리던 여행 오늘 출발
따뚜 주차장에 나가니 내가 마지막.
출발(3시)
새벽이라 그런지 고속도로는 한적하다....
우리의 들뜬 마음과 몸을 실은 미니버스는
화물차만이 분주히 오가는 새벽 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달린다.
우리 맘은 벌써 마닐라로 고고.......
공항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하다.(새벽 5시)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나름 분주히 움직인다....
하나투어 여행사 직원이 수속은 물론
지금까지 만들지 않았던 대한한공 마일리지 등록도 도와줘 마일리지도 만들고 ......
여행사 직원의 주의사항을 듣고 출국수속을 시작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출국심사대에 서면 웬지 긴장.....
우리 일행은 출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면세점 할인 쿠폰을 들고 쇼핑 시작.....
시민전통시장 정진만회장이 담배를 산단다....
가방에 두 개씩 나누워 담고 공짜로 주는 컵라면 하나씩을 받아들고
우리에 출국 게이트(265번)로 향한다........
7시30분부터 보딩 시작......
공항 활주로가 복잡 하단다 8시 출발을 못하고
우리가 탄 비행기(KE261)는 45분 늦은 시간(8시 45분)에 이륙.....
비행기는 서서히 활주로로 이동하더니 굉음 소리와 함께 대지를 박차고 이륙....
역시 비행기 좌석은 우리에겐 좁다.....
자리에 앉자 모니터 만지작 영화도 음악도 그리고 지도도 검색해본다....
맛난 냄새가 나는가 싶더니 기내식이 나온다(9시20분)...
예전과 큰 변화는 없지만 나름 맛나다,
오믈렛과 불고기....
난 불고기 선택....
꼼짝도 못하고 좁은 의자에 앉아 먹으려니 꼭 사육당하는 느낌이다........
나만 그런가.....?
커피까지 마시고나니 배부르다....
이제 1시간20분가면 도착....
모니터를 만지작 거리다보니 기체는 마닐라 아끼노 공항에 착륙(11시)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리다......1시간 젊어졌다...ㅋㅋ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이 오는지 공항엔 카메라를 든 여학생으로 가득
말로만 듣던 한류 열풍을 현장에서 보니 실감난다......
우리는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밖에서 기다리는 가이드를 만나러 약속한 장소로 움직인다
어떤 가이드가 나왔을까....?
여자 가이드가 나온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으나 내심 예쁜 가이드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항 밖으로 나간다........
오! 굿 첫인상 좋다.....
가이드 소개(류승걸. 영어이름 미쉘)
그리고 여행 동안 우리 안전을 책임질 운전기사 라니도 소개받고
우리는 점심 먹을 식당으로 출발(12시) .......
낮 설고 복잡한 길을 달리다보니 점심을 먹을 식당 다래정 도착(12시30분)
한국 동포가 운영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우리 내 식당과 별 차이 없다
한 가지 단점은 우리가 가져간 술을 못먹는다 쏘주 한 병에 8천원
유럽 쪽 보다는 싸지만 왠지 비싸게 먹는다는 느낌....
그래도 필리핀에서 첫 식사니 소주2병 그리고 즐겁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건배...!
동태찌개로 필리핀에서 첫 식사를 마치고 마닐라 베이 해변 가로 이동(1시20분)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우리에 일정을 논의...모두들 들뜬 기분인 것 같다.....
호세리잘 공원(2시20분)
점령국 스페인에 굴복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한 필리핀 영웅.....
애석하게도 리잘이 죽음을 당한지 2년 후 필리핀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우리는 공원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도 담고
스페인 귀족마을로 이동(3시).......
이곳은 필리핀 보다는 유럽 어느 마을 느낌이 난다
우리는 마차 투어를 하기로 한다...
마부의 서투른 우리말 설명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일본! 나뿐 놈....
가끔은 마차에서 내려 유적지를 돌아보며 사진도 담아본다....
교복을 단정히 입고 깔깔거리며 모여있는 학생들 한결같이 밝은 미소로 우리를 반겨준다
가져간 우리나라 고유문양으로 만든 책곳이를 선물한다.....
작은 것 이지만 좋아라 하는 모습을 보니 나또한 흐믓하다....
마차 투어를 마치고 마닐라 대성당에 들어가 본다....
천주교를 믿는 몇몇 분은 기도한다.....카지노에서 잭팟 터지라고.....zz
이제 우리가 3박을 할 호텔 다이아몬드 입성(4시)...
호텔 입구부터 검색.......호텔 들어가며 가방까지 검색하기는 처음 인 것 같다...
로비에 들어가자 폰을 꺼낸다 와이파이가 되니 너무 반갑네....
방 배정이 늦어진다... 늦은 방 배정....
치악 여행사에서 과일바구니, 고맙다.....
과일은 뭐하느라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지....?
저녁 식사모임 바쁘다 고추 다진 것 에구 뚜껑을 잘못 닫아 국물이...
뒤처리하다보니 바쁘다...
마닐라 시내 교통 설마 했는데 꽉 막혀 꼼짝을 못한다... 먼저 앞대가리 내밀면 장땡....
하지만 교통사고는 없단다...ㅋㅋ
일정에 없는 수산물시장....(우리가 추가요금을 지급하고 먹기로 한다)
넘 푸짐한 식사 맛나다....
이곳은 돈을 내면 경찰 캄보이를 받을 수 있단다
낼은 경찰 캄보이 받기로 콜(우리 돈 으로 일인 약2만원)
박이선 회장 방에서 반상회(우리는 매일 저녁 반상회를 했다)
쏘주 한잔과 함께 마무리...
방 불을 끄고 자야하는데 스위치를 못찾겠다 에라 피곤한데 그냥 취침
룸메이트 정회장은 누우면 바로 꿈나라,
객실에선 와이가 안된다(다시 설정해야함을 올 때야 알았다....)헐~~
내일 일정은 팍상안 폭포
(지나고 생각하니 이번 여행은 하루 한 가지 일정 등으로 바쁘지 않아 좋았던 것 같다)
내일을 기대하며 필리핀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 둘째 날(새로운 세상) ###
아침,
노인네들 잠이 없다 7시 모닝콜 약속을 했는데 6시30분 식사하러 가잔다..
호텔식 어디나 마찬가지...
우리 입맛에 맞추려고는 했지만 그래도 쫌.......
오늘은 팍상안 폭포, 옷이 젖는다니 여벌옷도 준비하고 8시30분 출발한다....
로비에 내려오니 시끌벅적 한국 관광객.....광주에서 왔다나.....
우리보다 30분 먼저 출발......이팀도 오늘은 팍상안 폭포란다....
조금 있으니 가이드가 밝은 미소을 띠며 들어온다
인원 체크 후 오늘 일정 시작
우리를 에스코드할 경찰 호텔 밖에서 기다린다 과연 어떻게 할까 궁금하다...
헐...이건 정말 이 나라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
역주행에 꽉 막힌 도로를 거침없이 뚫고나간다.... 왠지 모를 희열....어째뜬 기분 좋다...
에스코드 없었으면 필리핀 교통지옥에서 하 세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우리보다 30분 호텔에서 일찍 출발한 광주팀은 우리가 폭포에서 내려올 때 만났다....)
우린 돈의 위력을 실감하며 팍상안 폭포를 향해 거침없이 달린다... 고고고.....
경찰 이름은 봉....딸3에 아들하나...43세 잘생기고 인상 좋게 생겼다...
팍상안 폭포 도착(12시)....
점심 부터해결...된장찌개 먹을 만하다....
핼맷을 쓰고 구명조끼를 입고 나와 정회장 그리고 박회장 한 보트에 탑승...
헐! 우리보트 보트맨은 죽었다...
ㅋㅋ 이름은 그리스....너무 힘들다....
일주일에 한 타임 350패소(약7000원) 너무 열악하다....
그래선지 계속 힘들다며 팁 요구 손가락 걸고 도장까지 찍으며 약속 고맙다며 신나한다.....
어찌 안줄 수가....
보트맨 앞뒤 둘이 내려서 밀고 끌며 도저히 여기를 어떻게 갈까.....
우리 보트는 거침없이 폭포가 있는 상류를 향해 올라간다.....
주변 풍경 넘 좋다 마치 영화에 한 장면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한참을 올라가 도착한 폭포(1시10분)....
이 깊은 산골에 어디서 이 많은 물이 내려올까 멍하니 떨어지는 폭포수에 넋을 잃는다....
땟목을 타고 폭포 밑으로 내려가 물을 맞는다 굉장하다....
폭포를 배경으로 단채사진도 담고 다시 출발....
돌아 갈 때는 물 흐름을 따라 내려가니 훨신 수월해 보인다.....
물에서 발가벗고 노는 아이들 우리네 어릴 적 풍경이 생각난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반갑게 손을 흔들며 반긴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와선지 우리말로 안녕하세요 인사한다......
우리가 떠났던 자리 도착(2시20분)...
약속한 팁 2만원을 주니 넘 좋아라한다...
주위시선만 아니면 더 주고 싶었던 마음 “그리스“ 수고 많았어...
샤워 후 옷을 갈아입고 과일과 코코넛 과즙을 마신다 내입엔 밍밍하니 좀...
다시 마닐라로 출발.... 약시 대단한 에스코드....
이제는 경찰 캄보이하는 모습을 우리는 즐기고 있다......
어느덧 마닐라에 도착하니 주위에 어둠이 내려앉았다.....
3조가 넘게 들어갔다는 오까노 카지노 도착(5시30분).....
화려하다 그리고 많은 사람,
이곳은 우리와는 달리 출입 등 모든 것이 자유롭다
그래선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다....
우리도 환전 후 게임,
딸려고 하기 보다는 재미,
딴사람도 있고 잃은 사람도 있고 다들 하하 호호....
저녁 7시 오까나 분수쇼 하는 곳 으로 이동....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분수쑈를 기다린다 .......
음악과 어울린 화려한 조명과 함께 분수쑈 음악 2곡을 하고 끝 .......
우리는 저녁 먹을 곳 필리핀 전통 음식점으로 이동(7시30분)
오늘 수고한 봉, 그리고 봉과 환상의 콤비 라니도 같이 하기로....
튀긴 족발과 새우, 마늘 볶은 밥, 그리고 문막 회장님이 애기한 불도장,
모두가 우리 입맛에 딱....
오늘 수고한 봉 그리고 라니 또 가이드 모두들 한잔씩 넘 좋은 분위기에서 저녁을 마치고... 봉 마지막 써비스... 우리 호텔까지 캄보이... 고맙다...
다시 본다는 기약은 없지만 또 보고싶다 수고했엉..
2022호 박회장 방에서 반상회 겸 한잔 더.....
오늘 봉 캄보이가 반상회 내내 회자되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샤워 후 오늘 하루를 마감 한다.
오늘은 스탠드 불 소등하는 방법을 터득... 정회장은 벌써 꿈나라로....
새로운 내일을 상상하며 나도 잠을 청해본다....
### 셋째 날(새로운 체험) ###
아침 일찍 서둘러 샤워를 하고 나가려니 해양대 학생들 행진,
무슨 행사인지는 모르지만 나가 본다 사진 몇 장을 담고...
오늘 아침도 호텔뷔페..,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8시30분 가이드 미팅 후 출발.....
오늘 우리가 가야할 따가이따이( 분화구안에 또 분화구 활화산) 분화구는
그리 멀지 않다고 한다....
고속도로인지....가끔 막히는 길에선 손들어 교통 정리하던 봉이 생각난다.....
국도와 같은 고속도로를 달려 한적한 시골길을 한참을 달리니
따가이따이 이정표가 보이는가 싶더니
따가이따이로 들어가는 선착장이 보인다(10시20분) ....
바다와 같이 넓은데 호수란다......
약25분정도 배를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들어가니...
말똥냄새가 내 코를...자극한다...
말 탈 때 주위사항을 간단히 숙지하고 분화구정상을 향해 출발...
내말은 그중 큰말....내가 덩치가 커 보이나보다...
정비 되지 않은 산길을 말을 타고 오르려니....
고개를 쭉 빼고 가쁜 숨을 쉬는 말 숨소리가
너무 안쓰럽다 길은 왜 그리 험한지.... 말도 힘들지만 말 탄 사람도 힘들다....
말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올라가다보니 정상이다....
정상에 오르니 힘든 마부 음료수 사 주란다 1달러(말이 힘들었지 마부가 힘들었나...)
틀에 박혀있는 공식....
정상 분화구에 올라가 본 다 상상은 했지만 그리 볼 것은 없다......
사진 몇 장 담다 보니 몇몇 사람들 빨리 내려가자고 재촉.....
우리가 호텔에서 가져온 큰 타올을 말 등에 언 고 우리가 타고 온 말에 오른다...
내려 갈 때는 말도 좀 수월한가보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풍경도 보고
마부에게 말도 걸어본다... 마부 아내가 임신 중이란다.,
뭐야! 어떻하라구 내질문은 그게 아닌데...
내려와 주라는 2달러에 1달러 보텐다....
환하게 웃으며 넘 좋아라하는 마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우리는 다시 배를 타고 출발했던 선착장으로 되돌아간다......
시원한 호수 물결과 신선한 바람이 내 몸을 스치니 마음 또한 기분 좋게 상쾌하다....
망고리조트에서 식사....한식 뷔페...
맛나다 얼마 전 지나간 망콧 태풍 때문에 야채가 귀하단다...
귀하다니 더 먹고 싶은 건 왜일까.....? ㅋㅋ
우리는 다시 마닐라로 이동(2시)....
올 때와는 달리 많이 밀린다 말로만 듯 던 소나기도 처음 만난다(3시)....
우린 일정에 없던 전신 마사지를 하기로 했다(반상회에서 결정)
땀 냄새를 풍길 수 없으니 호텔에서 간단히 샤워 후 다시 집합...
마사지 장소로 이동(5시)....
마사지는 두 시간 받기로 한다(일인 6만원)
(내가 2시간하자 할 때는 1시간하자 하던 사람들이 가이드가 2시간해야 한다니
아무 말 없이 콜~~ 뭐야!)
박회장 그리고 정회장 나 이렇게 셋은 한방으로 배정.....
마사지하는 아가씨들과 계속 웃음꽃,
한참을 웃고 애기하다보니 마사지 끝
마사지를 받으니 온몸이 개운하다...
우리는 마닐라베이 근처 샤부 샤부로 이동....
쏘주를 못 가져가게 하니 물병에 담아 들어간다...
문제는 우리가 가져간 쏘주가 미적지근....
식사를 마치고 마닐라베이 해변가에서 맥주(산미구엘) 간단히...
호텔에 들어오니 9시가 넘어 10시가 다됐다(오늘은 반상회 없음)...
오늘도 샤워 후 필리핀에서 마지막 밤을 청해본다....
### 넷째 날(아쉬움) ###
어느 정도 호텔 뷔페가 익숙해질 만 하니 3일 묵었던 호텔을 떠나야 할 날이다...
3일 동안 펼쳐놨던 가방을 싸고 정들었던 호텔을 떠난다......
오늘 일정은 쇼핑 두 군데 그리고 히든벨리 온천욕 그리고 공항으로.....
첫번 쇼핑....먹으면 죽은 자도 살릴 것 같은 알부민 구입... 6개월 치란다(34만원인가?...)
그리고 알러지 피부트러블 등에 너무 좋다는 그것도 이곳에만 있다는
100%노니 비누 구입 노니는 필리핀이 제일 좋단다...ㅋㅋ
두번째 쇼핑....이곳에선 망고 말린 것 구입(쇼핑 센타를 나올 땐 가방 조심하란다....)
우리는 히든밸리 온천으로 이동....
마닐라를 떠나 시골길을 달린다... 교복을 단정히 입은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
교복 입은 모습이 귀엽고 예쁘다.....
필리핀은 마을 입구에 마을이름과 환영의 문구를 써놓는다...
지프니와 시골 오토바이 택시가 뒤엉킨 시골길을 달린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니
히든밸리 온천 간판이 보인다 한국 관광객이 많아선지
한글이 표기 돼있는 간판도 종종 볼 수 있다....
온천 도착(11시40분),
풍경은 이국적이며 잘된 조경이 보기 좋다...
우리의 점심은 뷔페.....맛나게 먹는다....
기타를 연주하며 두 사람이 다가온다
그리곤 우리 가요를 멋들어지게 뽑는다......
1달러짜리는 이곳에서 다 써야 될 모양이다
종업원들도 작지만 1달러 팁을 주니 써비스가 좋아진다,,,,돈이 뭔지,,,,,
식사를 끝낸 우리는 계곡으로 이동......
온천 이라 기 보다는 계곡 같다.... 흐르는 물은 온천.......
옷을 갈아입고 폭포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본다.....
올라가는 중간 중간 잘 꾸며진 계곡은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우리는 온천에서 폭포도 맞으며 우리여행의 피로를 씻어본다.........개운하다....
수영 시합(내기에 진 사람들 언제 줄는지 만원씩...)도 하고
단체 사진도 찍고........짓굿은 박회장 가이드 에게 물세래......
온천을 끝내고 점심 먹은 장소로 이동, 간식으로 떡이 나온다.......
이제 마닐라로 이동,
필리핀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는다,,,,,,삼겹살(6시20분)
종업원들이 어려보이지만 다들 20살이 넘은 성년......
밝은 모습에 사진도 같이 담고 전화번호도 서로 교환......연락은 할까나....?
한바탕 웃으며 필리핀에서의 저녁 만찬은 끝........
이제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 도착(8시)
이제 정들었던 운전기사 라니 그리고 가이드 미쉘 헤어져야한다....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인연이 되면 또 봅시다,,,,,,
공항 안은 한국으로 가는 승객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인도네시아는 큰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데 봉사 가는 사람들인가.....
출국 수속을 끝내고 출국장으로 입장......
손주 줄 지프니 장난감 구입(좋아해야 할 텐데)
한참을 기다려 비행기 탑승(11시).......
우리를 실은 비행기는 굉음과 함께 밤하늘을 날아오른다......이륙(11시30분)
우리는 집으로 간다........
잠시 후 맛난 냄새가 코끝을 자극 한다.... 식사가 나온다,,,,,,,
맛나게 먹어치운다.......
기장의 안내방송이 나오는가 싶더니 우리를 태운 비행기는 인천에 도착(새벽4시)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
올 때 우리가 타고 온 미니버스에 몸을 실고 원주로 고고
다들 피곤한지 꿈나라로.......
날이 밝아 오는가 싶더니 문막이다.....
우리는 아침으로 문막에서 내장탕을 먹고
다시 원주로 고고......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나무 밑에 차를 세웠더니 개미와 낙엽이 수북.......
차에 가방과 몸을 실고 집으로......
이렇게 우리의 즐겁고 행복했던 여행을 마무리한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벌써 다음 여행이 기다려지네요......
오늘도 나는 여행기를 적어본다.......
나에 가슴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하여.......
.......2018년 10월 31일 시월의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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